​▣제주 관덕정▣

(濟州 觀德亭)

◇보물 제322호◇

​

시대= 조선시대. 

지정일=​1963.01.21.

관덕정은 제주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다.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주 관덕정은 제주도의 대표적 누정 건축으로

건축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이며 건물 안쪽 대들보와 그 아래에

그려진 작자를 알 수 없는 벽화도 상당히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주 제주시  관덕로 19 (삼도이동)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성종 11년(1480) 목사 양찬이 고친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69년 보수한 것으로 원래의 건축 수법은 17세기 전후의 것으로 추정한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건물은 사방이 탁 트이게 뚫려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새부리

모양으로 뻗쳐 나온 재료를 기둥 위에 두 개씩 짜 놓았다.

관덕정의 편액은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安平大君)의 글씨였으나

화재로 손실되어 현재의 글씨는 선조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작품인 것으로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 지은 『남사록』에 의해 밝혀졌으며,

지붕 처마가 긴 것이 특징이었는데 1924년 일본인들이 보수하면서 처마 부분을 많이 잘라냈다.

 

2014년 2월 2일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제주항으로 이동 하는중에 문화유산 보물 제322호로

지정된 제주 관덕정에 도착 하였는데 탐라국 입춘굿을 준비하고

관덕정의 모습은 어수선 하지만 입춘굿 행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입춘굿 거리 행진 모습도 담아보고 싶었지만

제주항에서 17시 50분 배편으로 돌아와야 되기에 행사 관계자분들과

​

◎탐라국 입춘굿◎

제주도에서 입춘에 베풀어지던 굿놀이. 입춘굿을 ‘춘경(春耕)’ 또는

‘입춘춘경(立春春耕)’이라고 하며, 이 굿을 노는 것을 “춘경(春耕)친다”고 한다.

​

이 굿은 탐라국 시대부터 탐라왕이 백성들 앞에서

밭을 가는 친경적전(親耕耤田)의 유습(遺習)이 조선조에 왕을

대신하여 호장이 나무소[木牛]를 끌며 농경의 모의적 행위를 실연하고

풍농을 비는 거리굿을 중심으로 한 관민합동의 축제이자,신년의 풍농굿이라 할 수 있다

입춘굿은 이원조가 방어사로 제주도에 부임한 헌종 7년(1841)부터

 활발하게 전승되다가 미신타파라는 이름 아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탄압으로 1914년 전승이 단절된 이후에도 입춘굿이 간신히 전승돼 왔다.

​

 

⊙ 제주에는 관덕정 이외에도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등 아래 사진에 보이는 보물이 더 있다.

​
​(자료및 사진=문화재청 홈에서 인용)
      

(李衡祥 手稿本 - 耽羅巡歷圖)

보물  제652-6호  (1979.02.08),조선시대

안중근의사유묵-천여불수반수기앙이

 (安重根義士遺墨 - 天與不受反受其殃耳)

보물  제569-24호 (1999.12.15) 대한제국시대

최익현초상 (崔益鉉 肖像)

보물  제1510호.(2007.02.27.) 대한제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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